A1 moto를 1년반정도 썼고 헬멧 세나 없이 3개월정도 있다가 구매한 모델입니다.
마이크가 외부노출형, 내부삽입형으로 두 모델이 포함되있습니다. 악천후에 물기때문에 파손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여 교차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개발자는 풀페이스와 오픈페이스를 염두하고 제공한 듯 합니다)
기존에 쓰던 보급형 저가모델(물론 이 또한 보급형입니다)은 스피커와 마이크가 일체형이었습니다. 감이 좀 떨어졌겠죠. 통화에 큰 지장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주변 지인들의 말을 빌려보면, 이 모델이 목소리가 선명하게 잘들린다고 합니다. 마이크의 유무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통화를 많이 하게되는 배송업에 근로중이신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헬멧 블루투스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오디오를 듣기 위함이라 보는데, 그런 면에서 음질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구매기준일텐데요. 음질의 현저한 차이를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헬멧의 형태나 설치위치에 따라 다소 변할 수 있는 조건이겠지만, 동일한 위치에 설치했을 때 제가 느낀 음질의 퀄리티는 '듣기 무난하다'정도의 평이 맞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3개월정도 세나 없이 핸드폰 스피커폰으로 음악을 듣고 다녔으니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좋다 말할 수 있겠죠. 있고, 없고의 차이니. 객관적으로 본다면 엄청 좋은 음질은 아닙니다. 오픈페이스라 주변의 소리의 차음도 떨어지니 말이죠.
헬멧 블루투스를 구매할 때, 얼마나 설치하기 용이한가도 선택 기준에 있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A1 moto 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5핀 충전 단자에 탈부착하기 쉬운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만 방수기능은 좀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벨크로(일명 찍찍이)타입이 다양해서 각자 기호에 맞게 설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치매뉴얼이 다소 부실했으나 30분~1시간정도 고민하고 만져보면 매뉴얼 없이도 설치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블루투스 페어링과 전원을 끄고 키는 법을 익히는데 네이버 검색 이용했네요. 그 외엔 조작이 대체로 쉽습니다.
들을 만한 음질, 상대방에게 들리는 목소리의 선명도 만족, 조작성 간편 등 배송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가격대비 괜찮은 상품이라 평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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