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건조한것같아 가습기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한지 며칠만에 가습기 주변에 물이 흥건하더군요.
처음엔 제가 물을 넣는 과정에 물을 흘렸거나, 뚜껑을 열었을때 뚜껑부분에서 물이 흐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계속 물이 고이더군요..
결국엔 서랍장에 물이 스며들어 가구의 색이 변질되었습니다..
이상하다싶어 고객센터에 문의하였고, 굉장히 친절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응대해주시더군요. 마치 처음일어난 일이 아닌것 처럼 말이죠..
상담사분께서는 습도를 70프로 이상으로 설정했거나, 평평한 곳에서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물이 셀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이상하지 않나요? 애초에 가습기 자체가 습도를 가해주는건데 70프로 이상이라고해서 물이 세는것 자체가 저는 납득이 안되네요..
그리고 애초에 저는 70프로 이상으로 사용한 적도 없고, 당연히 가습기를 평평한 곳에서 사용하지 누가 울퉁불퉁한 곳에 올려두나요??
응대 자체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다른 후기 찾아보니 물이 세서 교환을 2번 3번씩 하신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으니..제품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이런 상품은 판매중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가습기고장으로 고민하다 급하게 주문했는데 디자인도 이쁘고 물도 많이 들어가서 마음에 들어요 처음엔 분수량이 3단으로해도 너무 약해서 교환해야 하나 했는데 한참 있으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단지 물통의 물이 어느만큼인지 잘보이지는 않아서 그게 좀 아쉬워요 그래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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