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예쁘다'입니다. 재고 있는 색상이 이것뿐이라 선택의 여지없이 구입했는데 실물을 보니 생각에 대한 걱정이 기우였네요.
전혀 '여성스러운' 느낌만은 아닙니다.
더욱이 투명한 소재라 더 예쁩니다.
착용감도 좋아요. 귀가 불편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건 각자의 귀 형태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 부분이겠지요.
아주 유연한 소재의 케이블이라 관리도 쉽고 꼬여도 풀기 쉽습니다.
개인적인 팁으로 줄 조절 링을 유닛까지 밀어서 감아두면 나중에 다시 풀어쓰기 더 좋고 꼬임도 피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도 있지만 실리콘 팁이 총 6쌍 들어있는데 각 3쌍씩
소리 성향이 다릅니다. 선명한 음질이 강조된 3쌍과 중저음이 강조되는 3쌍이 사이즈별로 들어있습니다.
제 취향은 선명한 쪽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저음 강조보다는 평탄하고 음 분리가 선명한 걸 좋아합니다. 딱 제가 원하는 소리를 내어줍니다.
이 정도 가격에서 이 정도의 선명함과 음 분리는 그리 흔치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슈어의 se215가 이 정도 가격인데 고음을 약간 잘라낸 느낌을 줍니다. 아무래도 음악 감상보다 모니터링에 주안점을 둔 이어폰이라 그럴 겁니다. 음악 감상 용도라면 Simgot EM2가 낫다고 봅니다.
기본 실리콘 팁 중 선명도 우선의 팁을 쓰면 간혹 날카로운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음 용을 쓰자니 제가 원하는 음색 방향이 아니고...
해서 폼팁을 사용해 봤습니다. 컴플라이를 생각하다가 컴플라이의 악명 높은 짧은 수명 때문에 쿠팡에서 판매중인 데코니 폼팁으로 교체해 봤는데 아주 좋네요. 제가 딱 바라던 선명하면서도 단단한 소리가 됐습니다. 폼팁 사용을 고려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이 이어폰과 규격도 딱 맞습니다.
디자인, 케이블 품질, 소리... 모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10만 원 초반대의 제품 중에서 범용성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패키지로
들어있는 파우치조차 고급스럽습니다.
여성 보컬에 최적화된 것 같습니다. 베이스, 저음이 과하지 않습니다. 다만 공간감은 슈어 보다는 조금 못한 느낌....다만 10만원대 초반의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합니다.
숨은 명기네요. 왜 인기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흙속의 진주를 찾아낸거 같아요.
밝고 화사한 소리가 나서 여성 인디보컬 어쿠스틱 계열에 어울립니다.
기본팁이 별로인데 편한팁으로 바꾸니까 착용감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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